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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이웃과 함께

Merry Christmas / 곶감이 아닌 기차

 

은총 가득한 성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직 가을을 쫓아다니며

가을물에 푹 젖어들어 있는데

벌써 성탄이 내일로 다가오고 있고

오늘이 그야말로 크리스마스이브네요

 

오늘 손자 태윤이에게 산타할아버지가 찾아오셨어요

태윤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섭다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습니다.ㅎ

그런데 산타할아버지가 기차를 안겨주자

울음을 뚝 그쳤습니다

 

울음을 뚝! 그치게 하는 것은

옛날이야기속에서는 곶감이었는데

이제는 곶감보다 기차였습니다.

 

옛날이야기 속의 곶감은 그야말로

이제는 시대에 뒤떨어진 이야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