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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서울살이

에잇! 이놈의 팔랑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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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이 허전하고 삭막해 보였다

꽃시장으로 화분을 사러 갔는데

가기 전에 이런 나무 저런 나무 인터넷으로 구경도 하고

조사하여 가서 꽃집아저씨에게 의뢰를 했더니

"아, 그런것은 나뭇잎이 거실에 우수수 떨어져서 요즘 안 좋아요"

"아, 그런 나무는 쑥쑥 너무 잘 커서 안 좋아요"

하며 이런 나무가 아주 보기 좋아요 하며 추천을 한다

그런가?? 하며 내가 워낙 귀가 얇고,

그저 남의 말에 팔랑팔랑하는 팔랑귀이다 보니

아저씨가 추천해 주는 데로 쩝쩝하며 사 들였다.

 

거실에 놓고 나무를 감상하다가 보니

이것은 내 취향이 아니라 그 아저씨의 취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억울한 생각이 드네

 

에잇! 이놈의 팔랑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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