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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활/음식의 멋과 맛

아오모리(青森) 특산물

 

 

아오모리(青森) 특산물

 

 

일본의 북쪽지방 아오모리(青森)에 여행을 다녀온 지원이가 사온 오미야게

도쿄엔 사쿠라가 져버린지가 언젠데 아오모리(青森)엔 이제 사쿠가가 한창이더라고-

신통방통 해 하는 표정을 짓는 딸을 보니

당장 낼이라도 시집ㄱㅏ도 될 아가씨인데

그 모습이 꼭 유치워어린이 같이 천진난만하기만 하다 후후훗

너무 추워서 두꺼운 옷도 하나 사입었다 한다

하긴 도쿄도 사쿠라가 피는 시기는 추웠어  맞어맞어 고생했겠다야

 

아오모리(青森)는 사과의 고장 답게

역시 특산물은 사과를 활용하여 다양하게 상품화 시켰다는 생각을 했다.

 

 

 

 

애플파이

 

 

 

여행 갔다온 다음날 부터 출근을 했으니

아침에 나갔다가 귀가 시간이 늦으니 다들 먹을 시간이 없었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이걸 그냥 둘수가 있겠어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는 꼴이지

 

하나씩 하나씩 꺼내 잘라 먹다보니  

지난번 후지산 특산물때처럼 또 다먹어 버리는 불상사가...

그런데 토요일날 큰딸이 애플파이를 찾았다 아차!!이를!!

특산물이라 맛이 어떤지 하나 먹어보고 싶었는뎅- 하며 아쉬움을 토로-

미안하다야 엄마가 다음에 아오모리(青森)에 가면 꼭 -

 

앞으로 난 바쁘게 생겼다

아오모리(青森)도 가야하고

후지산자락에도 가야하게 생겼으니-

쯧쯧쯧 단걸 너무 좋아한다 나-

어쩌나 이일을-

 

 

 

 

 

 

상자에 든 이놈은 그래도 내가 건드리지 않고 모셔두었다네

음~ 하하하 뿌듯뿌듯

 

 

 

이건 뭘까??

궁금증을 유발 시키는 이것은 뭐야- ?  (눈을 말똥말똥)

 

 

 

 

사과를 통째로 넣어서 파이기지를  씌워서 구웠네

역시 아오모리(青森)야

 

 

 

이건 감자가 아니라 사과람니다 ㅎㅎ

달지 않게 사과의 특징을 잘 살려서 아삭아삭하게

식감이 참 좋은 색다른 먹거리 였습니다.

이것은 이렇게 잘라서 가족들이 다 한쪽씩 먹어보았기에

뒷탈이 없었다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