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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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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重洲 富士屋ホテル (야에스 후지야 호텔) 디너 八重洲 富士屋ホテル (야에스 후지야 호텔) 디너 새우의 머리와 꼬리 까지 씹어 먹어야 새우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감소 시킬수 있다는 말에 다들 뽀샥뽀샥 깨물어 먹길래 나도 뒤질새라 뽀샥뽀샥 그런데 콜레스테롤 생각하다가 음식맛 떨어지겠따 담부턴 나는 ..
송이버섯 남편이 한국에서 손님이 오셨다고 손님 맞이하러 나가더니 돌아올때 손에는 커다란 스티로폴 박스를 들고 들어왔다. 열어보니 송이버섯이 빼곡하게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었다. 아 송이의 계절이구나~ 이거 비쌀텐데.... 두껑을 열어보는순간 향긋한 냄새가 방안에 퍼져 나왔다. 음-향기 좋다. 역시 버섯은 이래서 송이야~ 다음날 저녁 얇게 썰어서 참기름에 살짝 구워서 소금을 살짝 뿌려서 냠냠냠... 남편과 둘이서 간만에 송이에 폭빠져 버리는 시간을 가졌다. 좋은 술안주라고 남편의 입은 귀에 걸리고... 쫄깃쫄깃한 촉감과 신선한향기가 있어서 참 좋았다. 마치 단풍 한창인 숲속 가을 냄새 같아서 깊은 호흡 들이키게 했다. 이렇게 활짝 핀 커다란 송이도 한놈 들어 있었는데 활짝 핀것은 상품가치가 떨어져 값이 절반정도로 ..
쿄토의 추엌 교토에서 사온 오미야게 색깔이 다들 너무 예뻐서 어느것으로 살까 망설이느라 한참을 골랐다. 너무 골라서 혹 사탕이 깨지지나 안않을래나... 교토의 유우꼬가 교토의 오미야게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가는 상점마다 이 유우꼬가 그저 연신 절을 하고 있었다. 검은콩 검은깨 로..
도쿄역 에끼벤 도쿄역에서 아침 식사용으로 산 도시락 왼쪽은 남편것 오른쪽 것은 내것 하나하나 어느것 하나 입에 맞지 않는것 없이 내 입맛에 꼭 맞아서 기분좋게 먹은 에끼벤이다. 마지막에 먹으려고 아껴 두었던 마탕을 디저트로 앙-하고 먹고나니 깔끔한 끝맛으로 에끼벤에 미련을 가지게..
어떤 식습관이 좋을까? 교토 嵐山에서 먹었던 맘에 드는 밥상 국내 유방암 환자들의 식습관을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80%에 이르는 환자들이 아침 식사를 빵으로 대신하고 밥을 먹는 양은 하루에 한 그릇 정도로 적었다. 빵과 고기가 주식인 미국이나 유럽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 유방암이라..
미도리 스시 유락쵸 미도리스시 기가 막히게 더운 여름날 외출이라곤 엄두도 못내고 그저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집에 박혀 있었는데 때르릉 """ 스시 먹으러 가자는 전화 한통에 주섬주섬 해 입고 긴자거리로 나섰다. 땡뼡속을 미도리 스시 찿아 걷다보니 어느새 유락쵸 지붕위로는 전철..
여름국수 여름하면 역시 해바라기가 돗보인다. 오늘 해바라기 모종이라도 사러 가볼까 아니 8월도 막바지에 달했는데 모종이라니... 후후 계절가는줄도 모르고 나도 참! 이 그림을 보니 해바라기가 참 예뻐서 글 제목과는 달리 해바라기에게 먼저 말을 걸고 싶어지네요. 여름이 다가오면 난..
붕어빵 요쯔야 에 있는 와까바 붕어빵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