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윤 아빠 이야기

(21)
사는 재미 7월 26일 오늘이 남편의 생일인데 평일엔 다들 귀가시간이 늦으니 아빠생일을 당겨서 지난일요일로 일찌감치 날을 잡아놓고 가족모두 모여 먹고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도 지수는 케익 담당을 맡아서 베스킨라빈스에서 저렇게 오밀조밀 주문을 해서 만들..
100킬로 워킹 올해도 남편은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을 했다. 지난 5월27일 토욜 100킬로 워킹에 참가하기 위해 토욜 아침일찍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토욜 오후 1시에 출발하여 밤을 새워 걸어서 다음날 아침에 골인을 할 예정이란다. 100킬로를 걷는 일 자체도 큰일이겠지만 밤새 골인지점을 ..
남편의 취미생활 100세 시대 노후를 잘 보내려면 동적인 취미 한가지와 정적인 취미 한가지 이 두가지를 잘 준비해 두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알고 지내는 사이토상이 휘트니스에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나이가 더들어 짐에 올 형편이 안되는 그날을 대비하여 요즘 수채화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한다 남..
화이트데이 지난 3월 14일 화이트데이 딸들도 다 늦고 남편도 평소보다는 늦은시간에 퇴근하여 와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이상타... 매년 화이트데이 때 빈손으로 들어온 적이 없었는데... 밥상을 차리면서 힐끈힐끈 쳐다보았는데 묵묵히 식사만 하더라구 그랬는데 하루지난 15일날 퇴근하여 들어오며 ..
털게 게를 엄청 좋아하는 남편에 반해 나는 게살을 발라먹는것도 번거롭고 쓰레기 많이 나오는것도 맘에 안들고 하여 차라리 안먹고 말자라는 쪽이다. 지난 연초에 대게를 주문하여 한차례 훌터 먹었는데 얼마전에 또 털게를 주문다는 말을 듣고 "정말? 좋아좋아" 가 아닌 "또?" 였다 ㅎㅎ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