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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늘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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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여행으로 가미코치(上高地)를 가다 1 가미코치(上高地) 나가노현(長野県) 마쓰모토시(松本市)에 있는 해발 약 1500미터의 산악 경승지이다. 중부 산악국립공원의 일부로서 국가문화재(특별명승 특별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가미코치(上高地)는 히다산맥(飛騨山脈기타 알프스)의 골짜기에 있는 다이쇼이케(大正池)에서 요코오(横尾)까지의 전후 약 10km, 폭 최대 약 1km의 퇴적평야이다. 과거 기후현岐阜県쪽으로 흐르던 재천이 야케다케 카잔(焼岳火山)의 시라타니 야마(白谷山) 분화보가 막혀서 연못이 생기고, 그곳에 토사가 퇴적되어 생겨난 것으로 여겨진다. 이 고도에서 이 정도 넓이의 평탄지는, 일본에서는 그다지 볼 수 없는 곳이다. (가미코치 웨브 공식사이트에서 펌) 가미코치(上高地)는 우연한 기회에 유튜브를 통하여 알게 되었는데 트레킹을 하기에..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축하 드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유키노시타 성당 (カトリック雪の下教会) 가톨릭 유키노시타 교회( Catholic Yukinosita Church)는 가나가와 현(神奈川県) 가마쿠라 시(鎌倉市)에 있는 성당 끊임없는 도움의 성모님께 바쳐진 성당 가톨릭 요코하마 교구, 가나가와(神奈川) 제4지구의 카테도랄 성당 이다 역사 1948년 5월 캐나다에서 3명의 신부 요코하마항 도착 6월 20일 '눈(雪)아래 성당' 오픈 1950년 성가대 발족 1958년 새 성당 준공 1994년 새 신도회관 완공 2008년 4월 요코하마 교구로 이관됨 소재지 〒248-0006 神奈川県 鎌倉市 小町 二丁目14番4号
눈물의 의미 기가 막히게 좋은 봄날 이러한 날은 집안에 있으면 손해 보는 느낌 나갔다 와야겠다 문득 예전에 동경교구 성당순례를 다녔을때 멋진 성당이라고 기억에 남아있는 성당이 있다. 검색을 해보니 2018년 4월에 다녀왔는데 히몬야 성당이라고 일명 사레지오 성당이라고 부르는 성당이 떠올랐다. 맨 처음 동경교구의 46개 성당 순례를 하겠다고 시작했을 땐 내가 내게 내어 준 숙제를 빨리 끝마치고 싶다는 마음에 하루에 나서면 두세 개의 성당을 묶어서 다녀오곤 했었다 그러다 보니 느긋하게 그 동네를 구경하고 차분하게 기도와 묵상의 시간은 제대로 가져보질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엔 성당이 있는 동네를 찾아가서 낯선 동네 구경도 해보고 그 성당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
카와즈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이곳 이번 카와즈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곳이라면 이곳이다. 내가 강둑에서 내려와 강을 따라 올라가고 있는데 갑자기 구름사이로 해님이 빛을 슈슝~ 쏘아 주었다. 갑자기 다른 세상으로 새로운 막이 올라가는듯 하더니 카와즈벚꽃은 어느새 화사한 연분홍으로 일제히 옷을 갈아입고 너울너울 사뿐사뿐 왈츠를 추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내게 손을 내밀었다 "저와 함께 춤을 추실까요?" 후훗 수줍은 듯 나는 내손을 카와즈 손위에 살짝 얹었다 그리하여 나의 봄의 왈츠는 이렇게 카와즈에서 시작되었다. 카와즈와 봄의 왈츠를 즐기고 있는데 "어이, 거기서 봐!" 남편이 부르는 소리에 화들짝 그리하여 나의 봄의 왈츠는 꿈인 듯 사라졌다. 그리고 나는 그 자리에서 못 박히듯 서서 이렇게 사진이 찍혔다 남편에게 그리고 다시 아무 일 없..
나만의 일본 여행이야기 / 하코네 해적선 타기 지난여름의 추억 하코네(箱根) 지난 일들은 언제나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이지 비가 오락가락하고 안개 자욱했던 하코네의 여름 비가 내려 더 운치 있었고 안개 자욱하여 더 기억에 남을 만한 여름이었다. 영상을 만들어 놓고 보고 또 돌려봐도 좋기만 하다. 추억은 이렇게 만들어 가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하코네 호수에서 해적선 타기 무더웠던 여름은 벌써 우리를 떠난지 한참인데 이제야 여름 추억 영상을 만든다고 여름을 되새김질하다니... 이 가을마저 떠나 버린다면 영원히 만들지 않을 것 같기에 부랴부랴 여름 추억을 소환했다. 유튜브 채널 grasia의 선물받은 오늘 https://youtu.be/Li_ySH34fNI
나만의 일본여행이야기 / 하코네(箱根物語) 오와쿠타니(大涌谷) grasia의 선물받은 오늘 https://youtu.be/_7cq2x-imzU
7월의 추억 이라면 고토여행과 등산 사실 이번 나가사키, 고토 성당 순례는 3번째이기에 성당에 대한 호기심보다는 단순히 친한 언니들과의 힐링을 할 수 있는 섬 여행이라는 매력에 끌려 여행을 떠나다 보니 진지하게 사진을 찍기보다는 짧게 짧게 동영상 위주로 휘리릭 휘리릭 찍었었다. 6월 말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스토리가 되는 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 들여다보는 것 자체가 시들하여 티스토리에 포스팅하는 것조차도 미루게 되었다. 그리고 등산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고산을 오르느라 엄청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등산에 대한 감동이 찐하게 남았기에 그 감동이 식기 전에 잽싸게 등산 기를 써 나갔다. 그리고 포스팅을 했는데 그 감동이 고스란히 글 속에 잘 전해졌는지 등산기 6편이 모두 Tstory 홈에 연재가 되어 고산을 정복한 그 자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