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66)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인식 기념사진 구경해 보세요. 일본에는 매년1월이 되면 성년의 날 행사를 아주 대대적으로 하는데 무엇보다도 성년이 된 여자아이들의 후리소대 차림이 아주 볼만한 풍경입니다. 이때 입는 기모노는 소매가 보통 기모노 보다 긴것이 특징이며 이름도 기모노가 아닌 후리소대라고 한담니다. 지난 1월은 지수의 성인식.. 맑고 맑은 가을날 삐리리 들어온 문자 한통 sub: 무척 좋은 가사 이질않는가?? (웃음) 안절부절 흥분된 엄마는 말귀를 잘 못알아듣는 아들의 손을 잡아 끌며 벌써 몇개나 가지고 있지 않아? 라며 장남감 가게 앞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원하는것은 장남감이 아니라 애정이었으며 거절하는것도 인내심을 가르치기위한 애정이며 사.. 눈이 시리게 푸른 가을하늘 날 . . 태풍이 지나간 다음 하늘을 보면 어찌나 푸르고 맑고 고요한지... 나의 눈이 '어제는...' 하고 물어 볼라치면 선수치며 내게 되묻는것 같다. "간밤에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 라고 태풍은 참으로 능청스럽고 새침떼기 선수인것 같다. 간밤에 정말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흰화분의 꽃의.. 게이오대학 (SFC) 봄 공연 게이오대학 (SFC) Dance Unit W+I&S의 봄공연이 6월 18,19일 세차례 공연이 있었다. 우리가 알고 지내는 시간은 24시간 이지만 사실은 이 24시간을 준비하기위한 또다른 한시간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하루는 25시간이라고?? 그 또 다른 한시간에 일어나는 일들을 댄스의 각 장르 HipHop,Lock,House,Jazz,Pop.. '그때 엄마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해질녁 남편과 자전거로 동네를 휘이 휘이 순회를 했다. 같은 도쿄인데도 지난번 살던곳과는 너무나 다른 분위기를 가진곳이라 마치 다른나라에 와 있는건 아닌가 하는 착각이 슬쩍 들기도 한다. 낯선 동네라서 적적하다기 보다는 새로운곳 체험하는 묘미가 사실은 더 크기에 생소함을 .. 딸이 좋다니 그저 덩달아 즐겁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들 하나인 엄마는 골방에서 갖혀서 죽고 아들 둘인 엄마는 보따리들고 길바닥에서 죽고 그런데 딸 둘인 엄마는 아기업고 싱크대 앞에서 죽는다...고 작은 딸이 다음날에 있을 공연 준비를 하느라 아주 눈코 뜰새 없이 바쁜것 같았습니다. 밥도 제대로 못해 먹는.. 게이오 대학(SFC) 가을축제 도심에서만 살았기에 자연이 그리웠나... 중학교때인가 고등학교때인가... " 꽃도 있고 나무도 있는 그런 길을 따라 학교 다녔으면 좋겠는데..." 하던 지수가 요즘은 소원을 풀지 않았을까... 캠퍼스 입구에서부터 녹지가 우거져있고 숲으로 둘러 쌓여있으니.. 커다란 연못엔 오리도 유유히.. 가장 귀한 손님 자녀는 부모가 마음대로 할수 있는 소유물이 아니라 소중히 여기고 보살펴야할 선물입니다.. 자녀는 우리에게 찿아와서 자상한 배려를 받으며 한동안 머물다가 다시 자신의 길을 찿아 떠나는 우리 가정의 가장 귀한 손님입니다. -헨리 나웬- 떠나보내야 할때인가보다. 이젠 더이..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