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

(61)
나날이 발전하는 식단 오늘 퇴근해서 집으로 갈게요 밥은 집에서 먹어요~ 가끔 신랑이 야근을 하거나 하면 퇴근길 집에 들렀다가 신랑이 돌아올무렵에 맞쳐서 집으로 돌아가는 딸이다. 오늘은 간이 된 흰살생선에 후추를 뿌려서 녹말가루 묻혀서 달걀물에 적셔서 구운 그야말로 흰살생선구이를 했다. 그런데 ..
호칭 (예식때 쓸 소품) 철재 반지통을 사다가 솜을 넣어 꿰매서 만들어 폭신폭시한 볼륨감을 주고 리본을 달고... 조화를 몇송이 사와서 야외 촬영용 부케를 만들고... 야외촬영용 드레스를 싸게 구입 했다며 입어 보며 헤어스타일은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고... 지원 나름 알뜰 예식을 위해 동분서주 했었지.. 예전에 한국라디오에서 들었는데 '내가 듣고 기분 좋았던말' 코너가 있었는데 장모님이 말해주는 '우리 김서방 우리김서방 우리 우리...' 그 우리 라는 말이 나를 기분좋게하는 말이라고 들었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 나도 나중에 사위를 보면 우리 이서방, 우리 이서방 이라고 해야지 그렇게 불러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 지원이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사진을 보여 주었을때 지수가 그 사진을 보더니 웃으며 " 꼭 쿠..
신혼의 꿀이 흐르는 아침식탁 우리보다 하루 늦은 일요일 저녁에 신혼부부는 일본으로 돌아왔다. 짐을 풀어 놓고 와서 저녁이라도 먹고 가라고 했다. 사위는 그저 싱글벙글 첫인상도 그렇게 싱글벙글 첫인상이 참 좋은 사람이었다. 식성도 참 좋다 그저 쓱싹쓱싹 다 비워버리니 참 이쁘다. 미역국을 끓였었는데 당장 ..
웨딩 당일 하와이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 현지시간 4월16일 3시30분 호텔 로비에서 서성이고 있었는데 웨딩드레스차림의 딸이 호텔로 들어서는 모습이 보여서 후다닥 휴대폰으로 찍었습니다. 예식 전문 프래너와 예식을 도와주는 분 전속 카메라맨과 비디오촬영맨 그리고 한국에서 건너 온 사진작..
남편의 취미생활 100세 시대 노후를 잘 보내려면 동적인 취미 한가지와 정적인 취미 한가지 이 두가지를 잘 준비해 두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알고 지내는 사이토상이 휘트니스에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나이가 더들어 짐에 올 형편이 안되는 그날을 대비하여 요즘 수채화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한다 남..
화이트데이 지난 3월 14일 화이트데이 딸들도 다 늦고 남편도 평소보다는 늦은시간에 퇴근하여 와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이상타... 매년 화이트데이 때 빈손으로 들어온 적이 없었는데... 밥상을 차리면서 힐끈힐끈 쳐다보았는데 묵묵히 식사만 하더라구 그랬는데 하루지난 15일날 퇴근하여 들어오며 ..
털게 게를 엄청 좋아하는 남편에 반해 나는 게살을 발라먹는것도 번거롭고 쓰레기 많이 나오는것도 맘에 안들고 하여 차라리 안먹고 말자라는 쪽이다. 지난 연초에 대게를 주문하여 한차례 훌터 먹었는데 얼마전에 또 털게를 주문다는 말을 듣고 "정말? 좋아좋아" 가 아닌 "또?" 였다 ㅎㅎ 이번 ..
지극정성을 다하는 핑구 핑구가 암컷일까 수컷일까 하는 의문은 핑구가 알을 낳음으로 인해 명백한 암컷으로 알게되었다. 핑구가 지금까지 낳은 알은 3개였지만 첫번째 낳은 알은 둥지가 아닌 바닥에 낳아 깨져서 버렸고, 두번째 알은 그대로 두면 썩을것 같아서 아무런 생각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버렸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