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음식의 멋과 맛 (87) 썸네일형 리스트형 때는 딸기 철 때는 바야흐로 딸기시대 슈퍼에 와 쏱아져 나오는 딸기를 정말 매일같이 사다가 흐르는 물에 씻으며 꼭지를 따며 한알씩 야금야금 차리고 자시고 할것도 없다 난 그자리에서 그렇게 한팩씩 먹어치웠다 그렇게 신나게 먹어 치우던 딸기가 이젠 시들해졌다. 내가 이러는걸 보면 딸기철도 .. 한국에서 냉이 모셔왔습니다 잠시 한국에 다녀왔다 경상도 북부지역에 사시는 형님댁 두분은 정년퇴직을 하시고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곳 야트막한 산 아래 양지바른쪽에 난 텃밭을 마련하셨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젠 밭 농사가 전문가 수준이시라고... " 우리 밭 구경 하러 가볼래? 요즘 냉이가 한창이야" "어머.. 앗하, 화이트데이! 어제 3월14일 남편이 퇴근길에 사들고 와서 내게 내민 쇼핑백 "뭐야?" "그냥 뭐..." 경상도 싸나이 길게 말이 필요없다. 눈칫껏 알아야 한다. 벽에 걸린 카렌다를 살짝 곁눈질 해보니 3월14일! 앗하, 화이트데이! 큰딸은 시집갔고 작은딸은 중국 출장갔고 나혼자 어떻게 이걸 다 먹으라꼬! 좋.. 군 고구마 집 가까운곳에 위치한 공원에 나섰는데 마침 이러저러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는데... 군침을 돌게 하는 군고구마 군고구마 냄새에 이끌려 킁킁거리며 냄새나는쪽으로 이끌려갔다 남편이 커다란 놈으로 두개를 샀다 하나만 사서 나눠먹지 너무 많은것 아닌가?? 군고구마는 뜨거울때 먹어.. 아빠의 화이트데이 지난 달 딸들의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에 이어 이달 엔 아빠의 화이트데이 이벤트 딸들과 남편이 번갈아 가며 주거니 받거니 참으로 정겨운 부녀지간이다. 퇴근해 들어오는 남편의 손에는 이러한 디즈니 쇼핑백이 들려있었다. 보통은 비닐로된 쇼핑백이었는데 오늘은 좀 심상찮다 특별나 .. 애프터눈티를 즐겼던 릴렉스한 하루 결혼시즌인가보다 남편은 한국으로- 사위는 도쿄 아오야마로- 결혼식이 있다고 나가고 없는 토욜 여자 셋만 남았다. 여자들만의 멋진 런치! 어때? 좋아좋아 도쿄 도심에 자리잡고 있는 제국호텔 라운지의 애프터눈티를 12시 예약을 해두었다고 큰딸에게서 연락이 왔다 아침을 먹는데 예.. 칼라풀한 신선야채 런치 휴대폰에 들어있는 어떤 사진을 찾느라고 이리저리 뒤지다가 뭐지? 이사진은? 하며 이 음식사진을 꺼내서 들여다보며 이음식을 함께 먹었던 그때 그 분위기 그리고 함께 했던 그사람들이 생각이 나서 빙긋이 웃으며 감상에 젖어들었다 이 야채 생산지가 어느지역이라고 했었는데... 산지.. 산로쿠엔 (山麓円 /河口湖소재) 새해맞이 가족여행을 1월3일 1박으로 후지산 쪽으로 다녀왔는데 호텔 체크인 하기전에 점심을 먹기위해 산로쿠엔(山麓円)에 들러 로바다요리 즉 화롯불에 구워먹는 꼬치요리를 먹었다. 야마나시현 (山梨県)소재 카와쿠치코(河口湖)역에서 걸어서 15분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1.. 이전 1 2 3 4 5 6 7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