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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활/음식의 멋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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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모나카 작은딸이 이색적인 모나카를 사왔다. 찹쌀가루를 눌러서 만든 다양한 맛의 과자 따로 속에 들어갈 다양한 맛의 앙코 따로 먹는사람이 기호에 따라 직접 과자의 맛도 선택하고 다양한 맛의 앙코도 선택하여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이색적인 모나카 . 딸과 마주앉아 과자맛도 선택하고 과자..
새로 생긴 떡집에 매료되어.... 동네에 떡집이 새로 생겨났다. 이동네에 이사를 왔을때 그곳은 맥도날드였기에 집가까이 맥도날드가 있다며 작은딸이 좋아했었다 그랬는데 뭐가 잘 안됐는지 작년에 맥도날드는 문이 닫히고 치킨집이 생겨났는데 얼마 못가서 치킨집도 문이 닫히고 그리고 한참이나 비어있었다. 저곳에..
앞으로 곶감장사로 나서게 되는것은 아닌지 ... 이젠 연중행사로 감을 주문하는 남편 처음엔 옛추억이 생각이 나서 곶감용 감을 한박스 주문 해서 깍아서 말려 보았는데 첫해가 아주 곶감농사가 풍작이었다 그맛에 들려서 다음해는 2박스 또 그다음해는 3박스가 되더니 올해는 4박스나 주문을 했다는 것! 이러다가 이러다가 남편 은퇴후..
스테이크 철판구이 내가 본받고 싶을 정도로 넉넉한 마음씀씀이를 가진 언니 그 언니가 런치를 하자고 연락이 왔다. 그리고 그언니 차에 실려서 갔다. 저기가 바다야? 강이야? 여하튼 저 물건너에서 실려 이곳엘 왔는데 물건너 저쪽은 내가 살고 있는 도쿄도(東京都) 이고 이쪽은 찌바현(千葉県)이다. 우라야..
백설공주는 치즈케익을 좋아해~ 4월의 눈이란 영화가 있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도쿄근교엔 그야말로 4월의 눈이 내렸다 난리난리 춥다고 난리 기상이변이라고 난리 아침에 테레비를 틀었더니 난리였다. 퇴근하고 들어오는 남편 손에 빗물이 묻은 쇼핑백이 들려 있었다. " 뭐야 그거 ? " " 아니 뭐 그냥-" 경상도 싸나이! ..
때는 딸기 철 때는 바야흐로 딸기시대 슈퍼에 와 쏱아져 나오는 딸기를 정말 매일같이 사다가 흐르는 물에 씻으며 꼭지를 따며 한알씩 야금야금 차리고 자시고 할것도 없다 난 그자리에서 그렇게 한팩씩 먹어치웠다 그렇게 신나게 먹어 치우던 딸기가 이젠 시들해졌다. 내가 이러는걸 보면 딸기철도 ..
한국에서 냉이 모셔왔습니다 잠시 한국에 다녀왔다 경상도 북부지역에 사시는 형님댁 두분은 정년퇴직을 하시고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곳 야트막한 산 아래 양지바른쪽에 난 텃밭을 마련하셨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젠 밭 농사가 전문가 수준이시라고... " 우리 밭 구경 하러 가볼래? 요즘 냉이가 한창이야" "어머..
앗하, 화이트데이! 어제 3월14일 남편이 퇴근길에 사들고 와서 내게 내민 쇼핑백 "뭐야?" "그냥 뭐..." 경상도 싸나이 길게 말이 필요없다. 눈칫껏 알아야 한다. 벽에 걸린 카렌다를 살짝 곁눈질 해보니 3월14일! 앗하, 화이트데이! 큰딸은 시집갔고 작은딸은 중국 출장갔고 나혼자 어떻게 이걸 다 먹으라꼬!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