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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떡집에 매료되어.... 동네에 떡집이 새로 생겨났다. 이동네에 이사를 왔을때 그곳은 맥도날드였기에 집가까이 맥도날드가 있다며 작은딸이 좋아했었다 그랬는데 뭐가 잘 안됐는지 작년에 맥도날드는 문이 닫히고 치킨집이 생겨났는데 얼마 못가서 치킨집도 문이 닫히고 그리고 한참이나 비어있었다. 저곳에..
등산 / 오타케 산(양희은의 한계령) 양희은/한계령 https://youtu.be/oPLqBRCckjU 클릭클릭 남편의 가을사진으로 양희은의 한계령을 넣어서 영상을 만들었는데 작은딸이 노래가 너무 슬프다고 하네 그래 이 노래가 그런 분위기이긴 해 아름다운 단풍을 너무 우울모드로 이끌고 갔남? 하지만 뭔가 여운을 주는듯한 분위기가 있어서 좋다 11월16일 토 오쿠타마쪽에 있는 오타케산으로 등산을 했다. 아침5시 집에서 출발! 등산초반에 이러한 케이블카가 우릴 산중턱까지 올려다 주었다 하늘도 맑고 공기도 좋고 쾌적하기 이를데 없는 그야말로 청명하고 상쾌한 가을이었다 이 얼마만인가 지난 여름 땀을 뻘뻘 흘리며 산을 올랐는데 등산화가 오랜만에 물만난 고기처럼 휘휘 헤엄을 쳐서 전진해 나갔다. ㅋㅋㅋ 귀여운 녀석! 넌 뭐니? 이런 나뭇잎 하나 책갈피..
앞으로 곶감장사로 나서게 되는것은 아닌지 ... 이젠 연중행사로 감을 주문하는 남편 처음엔 옛추억이 생각이 나서 곶감용 감을 한박스 주문 해서 깍아서 말려 보았는데 첫해가 아주 곶감농사가 풍작이었다 그맛에 들려서 다음해는 2박스 또 그다음해는 3박스가 되더니 올해는 4박스나 주문을 했다는 것! 이러다가 이러다가 남편 은퇴후..
도쿄 마라톤 2020 추첨 결과가... '도쿄마라톤 2020' 참가 신청을 했는데 도쿄도민 엔트리에서도 떨어지고 일반 엔트리에서도 떨어졌다. 이번 2020년 도쿄마라톤 신청 경쟁률이 11.1이었다고 한다. 남들은 10번을 넣어도 한 번도 당첨이 안 된 사람도 있다는데 나는 작년에 처음으로 '도쿄마라톤 2019'에 엔트리 하여 한 번만에 덜컥 당첨이 되었으니 상당히 운이 좋았기에 2년 연속 행운을 바란다는 것은 욕심이란 생각이 들어서 큰 기대는 안했는데 그래도 막상 떨어지고 나니 달려보고 싶다는 욕구가 솟아올라 아쉬운 마음 그지없다. 올해 66세인 미야카와상은 풀마라톤 완주경력이 몇 번 있기는 하지만 이젠 마라톤에서 손을 놓은 지도 2년은 되었고 달릴생각도 없었는데 내가 부추겨서 함께 신청하게 되었는데 덜컥 당첨이 되어 당첨된 이상 달릴 수밖에..
사진강좌 수료 전시회 남편이 열심히 수강을 하던 사진강좌 수료 전시회가 도쿄 긴자에 있는 캐논 갤러리에서 열렸다.. 뭘 그렇게 열심히 하시나요? 어찌나 열심히 파고 드는지... 취미라기보다는 사진검정 고시준비생 같습니다요 ㅎㅎ 어떤 취미든 이길이다 싶으면 저돌적으로 달려들어 파고 들어가는 모습에..
카게노부산~ 다카오산(景信山~高尾山) 9월초 기타 알프스로의 산행은 갑자기 남편회사 동료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하늘나라로 가는바람에 예약해 두었던 전철표와 산장 모두 캔슬을 하고 모두들 장례식장으로 가는 일이 생겨서 산행은 다시 9월 22~24일로 일정변경을 했다. 그리고 동창회를 위하여 한국에 갈 짐을 챙기고 있는데 일흔이 넘으신 친정고모가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접하고 한국에 도착하자말자 병원 영안실로 달려가는 일이 생겼었다. 신변정리,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도 없이 떠나고, 보내야하는 일들이 있었다. 그런면에서 심근경색은 정말 암보다도 무서운 병이로구나 라고 새삼 느꼈던 최근 일들이었다. 그렇게 8월31~9월2일 예정이었던 기타 알프스(북 알프스) 대신에 그야말로 꿩대신 닭으로 트레이닝겸 갔었던 도쿄근교에 있는 ..
카게노부산,코보토케 시로야마,다카오산(景信山,小仏峠,高尾山) 지난 8월31일 토요일 남편과 도쿄 근교에 있는 산 (景信山,小仏峠,高尾山)으로 등산을 가게 되었다. 갑작스레 등산을 가게된 이유는 남편의 동료중에 등산에 조예가 깊은 키노시타상이 기타알프스 라고 하는 산으로 등산을 제의 했다고 한다 밤에는 아름다운 별을 볼수 있는 곳이라 맘껏 별사진도 찍을수 있는 곳이라고.. 등산엔 도통 취미가 없는 남편인데 별사진을 찍을수 있다는 말에 훅 하고 빠른 결정을 내렸다고 하길래 나도 등산 가고 싶어서 따라 붙기로 했다. 두사람의 기타 알프스 등산 도전 등산장비 구입 베낭, 등산화,스틱,등산용 바지, 양말.... "앞으로 등산을 얼마나 다니겠다고 저렇게 거금을 들였단 말이냐구??" "앞으로 다니면 되지 뭐" 그렇게 남편과 주거니받거니... 등산을 가기로 한곳은 일본에서 알프..
스테이크 철판구이 내가 본받고 싶을 정도로 넉넉한 마음씀씀이를 가진 언니 그 언니가 런치를 하자고 연락이 왔다. 그리고 그언니 차에 실려서 갔다. 저기가 바다야? 강이야? 여하튼 저 물건너에서 실려 이곳엘 왔는데 물건너 저쪽은 내가 살고 있는 도쿄도(東京都) 이고 이쪽은 찌바현(千葉県)이다. 우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