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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회갑 2 좀 늦게 집으로 들어오라는 말에 남편과 나는 긴자에서 일렁일렁 미쯔코시백화점에 들렀다가 분홍색으로 남편의 남방도 하나 사고... 그리고 살짝쿵 딸에게 연락해보니 와도 된다고 하네 ㅎ 얏호~ 거실로 들어 서니 와우 여기저기 강아지 스티커도 붙여 놓았네 남편은 저 유명한 58 개띠! ..
남편의 회갑 1 남편이 회갑을 맞이했다. 회갑은 부모님들이나 하시는 것으로 알았는데 어느새 세월은 흘러 흘러 내 남편까지 회갑에 이르렀다. 남편이 회갑이라면 나도 멀지 않았다는 말인데 나는 정말 이대로 이곳에서 버티고 싶은데 이 자리에 머무르면 안될까... 남편이 먼저 회갑이라는 문턱에 올..
카메라맨 복장에도 급이 있을까?? 휴일아침 남편이 카메라를 메고 공원에 간다며 나서길래 따라 나섰다.. 이른아침부터 햇빛은 한낮처럼 쨍쨍쨍 무덥다 자전거로 쌩 공원까지 날아가서 공원입구에 대기시켜 놓고 공원으로 들어섰는데 한마디로 고온다습! 헉헉헉... 공원안에 위치한 이 자그만 집에 남편이 들어 가길레 따..
딸들 생일을 이렇게.... 두딸이 생일을 맞이 했다 지원이는 6월23일 지수는 7월2일 더울때라서 둘째는 산후조리하기 좋은 계절에 낳아야지 했는데 둘째도 언니 처럼 더운 계절에 우리에게 왔다. 그렇게 언니처럼 언니를 따라 여름에 우리에게 오더니 자라면서도 늘 언니가 하는 것은 뭐든지 따라 하는 따라쟁이였..
카미노케 성당 (上野毛) 세다성당 순례를 마치고 가까이에 있는 카미노케성당으로 향했다. 전철을 한정거장만 타면 되니 걸어서 갈까도 생각해 봤는데 비도 후줄끈하게 내리니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생각하고 전철을 타기로 했다. 東急大井町線 二子玉川역에서 전철을 한정거장 타고 「上野毛駅」에서 내렸다 역에서 5분거리라 하니 가벼운 마음으로 걸었다. 카미노케 성당 (上野毛) 창설 : 1952년 8월15일 신도수 : 2000명 (2017년 12월31일 현재) 〒158-0093 東京都世田谷区上野毛2-14-25 [Google地図] 남자 선족 카르멜 수도회 흐린 하늘이라 붉은 벽돌과 주홍빛 꽃이 더 돋보여 아주 예쁘네 성당에 들가기전 마당이 어찌나 넓은지... 그리고 정원수들이 범상치가 않다 가르켈 수도원이 있는 곳이다보니 아주 고요하고 곳곳이 ..
입사 5주년을 맞아서- 지난 6월15일 큰딸이 입사 5주년을 맞이했다고 기족들에게 한턱을 쏘겠다고 연락이 왔다. 딸은 회식을 하거나 친구들과 음식을 먹을때 맛있으면 꼭 사진과 함께 "여기 참 맛있어요 다음에 다 같이 한번 와요" 라고 하니 그럴때마다 나는 그러한 딸에게 살짝 감동을 받곤 했는데 예전에 회..
지금 이탈리아 신혼여행중 큰딸은 지금 이탈리아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 작년 4월16일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치룬지 꼭 일년이 지났다. 가족과 함께 한 하와이라서 신혼여행 기분이 안났다고 했다. 5월초 골덴위크에 이틀 휴가를 보태니 장장 9일간의 휴일 그래서 신혼여행을 가는 것이라고- 그럴싸한 이유를 ..
아빠의 화이트데이 지난 달 딸들의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에 이어 이달 엔 아빠의 화이트데이 이벤트 딸들과 남편이 번갈아 가며 주거니 받거니 참으로 정겨운 부녀지간이다. 퇴근해 들어오는 남편의 손에는 이러한 디즈니 쇼핑백이 들려있었다. 보통은 비닐로된 쇼핑백이었는데 오늘은 좀 심상찮다 특별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