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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고구마 집 가까운곳에 위치한 공원에 나섰는데 마침 이러저러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는데... 군침을 돌게 하는 군고구마 군고구마 냄새에 이끌려 킁킁거리며 냄새나는쪽으로 이끌려갔다 남편이 커다란 놈으로 두개를 샀다 하나만 사서 나눠먹지 너무 많은것 아닌가?? 군고구마는 뜨거울때 먹어..
코쿄(皇居) 20키로 마라톤 하프마라톤을 참가 신청을 했었는데 폭설이 예상된다면서 대회 측에서 당일(2월 9일) 꼭두새벽에 대회 중지를 알리는 공고를 했다. 참가비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중지이기에 참가비는 돌려주지않고 그 대신 다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알림이 있었다. 그래서 참가하게된 대회가 2월 16일 코쿄 20킬로 마라톤대회가 되었다. 이곳 코쿄(皇居)는 일본 왕이 살고 있는 곳으로 붉은 선이 달리는 코스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빙글빙글 돌고 있으니 붉은선 안에 살고 있는 왕실 사람들이 어지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하늘색 부분은 왕실을 감싸는 듯한 잔잔한 물이 고요하게 돌고 있다.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하고 마라토너들이 이곳을 많이 애용하고 있기에 이곳에 가면 늘 달리는 사람을 많이 볼 수가 있다. 무엇보다 3월..
오메(青梅) 마라톤 2월 17일일 도쿄마라톤 보름 앞서 열린 오메 30키로마라톤을 남편이 달리고 왔다. 이번 마라톤만 달리고 마라톤을 그만 두겠다고 선언을 하고 나가더니 아주 감동스런 마라톤대회였다며 내년에도 나가겠다고 번복을 했다. 게다가 내년엔 오메마라톤에 참가해 보라며 나에게 권하기까지... 오메(青梅) 시민의 거리 응원전이 볼만했다고 한다. 열성적으로 거리응원전을 펼친 시민축제였겠구나 스페셜 스타로 참가한 이 사람은 노구치(野口)상으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한 또한 사람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다카하시(高橋) 이 두 사람이 모두 이 오메(青梅) 마라톤 금메달 출신이라고 하니.. 스고이네! 와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19,000명이 참가한 오메(青梅..
풀 마라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로구나 지난번 30킬로를 완주하고 나서 그저 망막하기만 했던 42.195킬로 풀마라톤이 약간의 감이 잡히는듯 했는데... 하지만 30킬로 이후의 12,195킬로의 길은 체력은 이미 바닥이 난 시점이니 그야말로 고난의 길이자 안갯속 한 치 앞을 모르는 종잡을 수 없는 길 같아서 조심스럽기만 하다. 요즘은 격일제로 10킬로를 달리고 그 외는 피트니스에서 요가 등으로 몸을 풀고 있다 이대로만 가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지난주부터 오른쪽 안쪽 종아리가 땅기는 듯 아프기 시작했다 그래서 오늘은 오른쪽 종아리를 의식하며 달렸는데 오늘은 이 웬일?? 왼쪽 다리가 갑자기 힘이 풀려 휘청했다 그래서 달릴 수가 없어서 잠시 걸어갔다 유명 선수들도 대회에 나가서 한창 달리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고통을 못 이겨 울면서 길옆..
드디어 도쿄마라톤 홍보물 출현 전철을 타려고 홈에 서있는데 건너편 벽에 드디어 도쿄마라톤 홍보물이 출현을 했다. 살짝 두근두근 두구두구두구....
동물사진 콘테스트 입상 도쿄도 (東京都) 에도가와구(江戸川区) 소재 교센공원(行船公園)내에 자연동물원이라 이름붙여진 소규모 동물원이 있는데 그 동물원에서 사진촬영 콘테스트가 있었다. 남편이 찍은 사진 펭귄 "듀엣"이라고 이름 붙인 사진이 입상을 했다. 지난 12월 한달간 장소를 바꿔가며 이곳저곳서 전..
30키로 도전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도쿄마라톤 42,195 풀마라톤의 연습으로 30킬로 마라톤대회에 한번 출전을 해봐야 한다기에 아카바네 아라카와 강이 있는곳에서 개최하는 마라톤 대회에 남편과 함께 참가했다. 스타트 지점 장거리 달리기이므로 달리기전에 화장실문제도 해결을 봐야겠지만 콧물 정리도 깔끔하게 처리해야겠더라. 그날따라 출발 전에 코가 훌쩍거렸다. 그러다 말겠지 하며 달렸는데 10킬로 넘게 까지 훌쩍거렸다. 달릴 때 입이 마르는걸 방지하지위해 주로 들숨은 코로 날숨은 입으로 쉬는데 콧물 때문에 들숨에 문제가 생겼다 아 휴지 휴지 휴지 나에게 한 장이라도 좋으니 휴지가 필요해 누가- 훌쩍훌쩍... 나를 괴롭혔던 콧물 2.5킬로 지점마다 물과 스포츠드링크 그리고 간단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는데 그곳은 그야말로 오아..
시집간 딸과 친정엄마의 마음 "오늘 저녁 먹으러 올래?" "오늘은 바쁘고 내일은 갈수 있어요" "그래 그럼 내일 보자" 결혼한 딸이 가까이 살아 좋은점이라면 대단한 음식이 아니라도 내가 만든 밥을 문득 함께 먹고 싶을때 퇴근길에 오랜만에 들린딸 사위는 회식이라 못오고- 청국장을 끓여놓았더니 소리내며 냠냠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