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원이 방 (22)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다림 그리고 태윤이 탄생 스토리 2022년 1월 24일 "오늘 저녁에 저녁 먹으러 갈게요~" 갑자기 큰딸에게서 연락이 왔다. 무슨 일 일까?? 이렇게 갑자기 저녁 먹으러 오겠다는 일은 없었으니까... "선물이에요~" 하며 뽀얀 리본으로 묶은 상자를 우리에게 내놓았다. "오늘 무슨 날이야? 갑자기 웬 선물을..."을 하며 리본을 당겨서 풀고 상자를 여는 순간! 상자 안에는 병원에서 받아 온 한점 태아 사진! 나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나중에 영상으로 보니 남편은 눈물을 글썽이고... 그렇게 우리에게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는 기쁜 소식을 받았다. 딸 부부는 신혼을 즐기겠다며, 여행을 즐기겠다며 아기 계획은 당분간 없을 계획이라고 선포를 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을 다녔다. 그래 뭐 너희들 생각이 그렇다면... 하며 나도 더 이상 언급은 하지.. 저희 집안에 아기가 태어 났어요 정말 감동입니다 딸이 어젯밤 9시 넘어서 병원에 갔는데 오늘 아침 5시 55분에 순산했다고 사진이 왔습니다. 흥분이 되어 제가 손이 벌벌 떨리네요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신통하고 이쁘고 정말 뭐라고 표현이 안되네요. 이 감동을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장어구이 먹는 날 한국에서 여름철 복날에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먹는 것처럼 일본에선 여름이면 장어구이를 먹는다. 이 장어를 먹는 날이 다가오면 동네 슈퍼에서는 특설매장이 개설되고 숯불 위에서 굽히는 장어 냄새와 연기로 인하여 온 동네가 마치 잔칫집 분위기처럼 들썩거린다. 땀을 흘리며 부채를 부쳐가며 장어를 구우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장어를 사 가는 여름이면 볼수 있는 풍경인데.... 코로나 영향으로 그 풍경이 사라져 버렸다. 올해는 딸이 장어덮밥을 배달을 시켜 주었다. 평소 같으면 함께 먹으면 참 좋을 텐데 폭발하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신경이 쓰여서 함께 밥 먹는 것을 자제하느라.... 각자 집에서 먹기로 했는데 어찌나 허전하던지... 여하튼 고마워~ 맛있게 잘 먹을게~ 휴일 오후 시간, 남편은 그렇잖아도 시원한 맥주를.. 시집간 딸과 친정엄마의 마음 "오늘 저녁 먹으러 올래?" "오늘은 바쁘고 내일은 갈수 있어요" "그래 그럼 내일 보자" 결혼한 딸이 가까이 살아 좋은점이라면 대단한 음식이 아니라도 내가 만든 밥을 문득 함께 먹고 싶을때 퇴근길에 오랜만에 들린딸 사위는 회식이라 못오고- 청국장을 끓여놓았더니 소리내며 냠냠냠 어.. 딸들 생일을 이렇게.... 두딸이 생일을 맞이 했다 지원이는 6월23일 지수는 7월2일 더울때라서 둘째는 산후조리하기 좋은 계절에 낳아야지 했는데 둘째도 언니 처럼 더운 계절에 우리에게 왔다. 그렇게 언니처럼 언니를 따라 여름에 우리에게 오더니 자라면서도 늘 언니가 하는 것은 뭐든지 따라 하는 따라쟁이였.. 입사 5주년을 맞아서- 지난 6월15일 큰딸이 입사 5주년을 맞이했다고 기족들에게 한턱을 쏘겠다고 연락이 왔다. 딸은 회식을 하거나 친구들과 음식을 먹을때 맛있으면 꼭 사진과 함께 "여기 참 맛있어요 다음에 다 같이 한번 와요" 라고 하니 그럴때마다 나는 그러한 딸에게 살짝 감동을 받곤 했는데 예전에 회.. 지금 이탈리아 신혼여행중 큰딸은 지금 이탈리아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 작년 4월16일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치룬지 꼭 일년이 지났다. 가족과 함께 한 하와이라서 신혼여행 기분이 안났다고 했다. 5월초 골덴위크에 이틀 휴가를 보태니 장장 9일간의 휴일 그래서 신혼여행을 가는 것이라고- 그럴싸한 이유를 .. 요리에 재미를 붙인 사위 딸들이 작년에 크리스마스 케익 만들기 특별강좌를 다녀왔는데 참가비가 재료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어쩐지 싸다고 생각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네 그 특별강좌는 그야말로 요리교실을 알리기 위한 특별 이벤트였으며 낚시밥이었다는 것 (좋은뜻으로 영업전략!) 지수는 직장인으로 엄..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