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31) 썸네일형 리스트형 물 뿌리기 대작전 물 뿌리기 대 작전 (打ち水大作戦 우찌미즈 대 작전) 2023 8월 1일은 물 뿌리는 날 아침부터 저녁 해 질 무렵까지 각자의 장소에서 몇 번이고 물을 뿌리자 7월 23일 대서부터 8월 23일 처서까지 맑으면 매일 물을 뿌리자 지난 28일 도쿄역앞 광장에서 '우찌미즈 대작전' 행사가 있었다. 물 뿌리기(打ち水우찌미즈)라는 말은 마당이나 도로 등 실외에 물을 뿌리는 여름 풍물시로 일본에서는 예부터 내려오던 전통풍습이라고 한다. 실제 이 물뿌리기는 '지구 친화적인 더위 대책'으로 세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물 뿌리기 대작전은 2003년부터 실시를 했는데 실제 매년 약 50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하며 지금까지 그 어느 때보다 광범위하고 깊이 있는 시민운동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물 뿌리는.. 서양관이 많은 야마테 산책길을 언니부부와 함께../ 요코하마 예전 살던 동네에서 알게 된 나에게 있어서 친언니와도 같은 언니부부를 요코하마로 초대를 했다. 언니의 남편분께서는 일본분으로 예전에 근무처가 요코하마에 있어서 몇 년간 요코하마에 거주를 하셨다며 추억의 지역이라며 좋아하셨다. 7월 초 막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할 때라서 야마테(山手) 지역을 워킹하는데 덥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웠는데 그날은 날씨가 멋지게 부조를 해줘서 야마테 지역에서 시작하여 미나토미라이 까지 멋진 산책을 마칠 수가 있었다. 야마테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었던 멋진 산책코스이지요 예전에도 야마테에서 찍은 사진으로 포스팅을 많이 했기에 야마테에 익숙하신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야마테(山手)는 항구와 시가지가 바라다 보이는 구릉지에 펼쳐진 한적한 주택지입니다. 옛 외국인 거류지로서 발전한 .. 개항후 일본 최초의 성당/ 야마테(山手)성당 개항 후 일본 최초의 성당(開港後日本最初の聖堂) 성 프라시스코 자비에르에 의해 일본 선교가 시작된 1549년 이후 혹독한 키리시탄 탄압이 계속되다가 막부 말기인 1859년 개항 때 일본 재선교를 위해 파리 외국 선교회 질라르 신부 등이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1862년 요코하마 거류지 80번지(현 横浜市中区山下町 80)에 「요코하마 천주당」(예수회 성심교회)이 헌당되었습니다 (국보·나가사키 오우라 천주당이 헌당되기 3년 전의 일입니다). 근대 일본 최초의 성당이자 현재 '가톨릭 야마노테(山手) 교회'의 초대 성당입니다. 1906년, 도시계획으로 인한 이전으로 야마노테초 44번지(山手町44番地) 현 성당이 있는곳에 쌍탑을 가진 고딕풍의 위풍당당한 성당이 헌당되었습니다. 그러나 1923년 관동지방 대지진에 의.. 여름 마쯔리(축제) '봉 오도리' / 가마쿠라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전면 중지가 되었던 일본의 마쯔리가 4년 만에 올여름부터 재개가 된다 하여 온 일본열도가 올여름엔 들썩일듯하다. 습하고 무더운 일본의 여름이지만 이러한 마쯔리를 찾아다니며 즐기다 보면 더위를 느낄 겨를도 없이 어느새 무더운 여름도 막을 내리게 되니 마쯔리를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찾아다니며 즐겨야 한다. 그것이 더위를 잊는 비법인셈이다. 올해의 우리의 마츠리 참가 첫 스타트는 가마쿠라 해변에서 열리는 '봉 오도리'에서 마쯔리의 첫맛을 보았다 지난 토요일 7월 23일 오후 6시에 해변에서 열렸다. 봉 오도리(盆踊り)는 가운데 무대를 중심으로 모두 함께 원을 만들어 춤을 추며 돌아가는데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심플한 춤이다. 중앙 무대에서 규칙적인 춤사위를 가르쳐 주기 .. 오키나와에서의 추억은 바로 이 해수욕장에서 캬~ 정말 멋지다 어쩜 이런 풍경이 나올 수가 있겠어? 바로 이 풍경이야말로 여름풍경의 절정이 아닐까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뭉게구름은 바로 내가 그렇게도 좋아했던 여름 하늘 풍경이다 이 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 여름은 바로 이맛이다. 내가 바로 이맛에 여름을 좋아한다 여기요 여기~~ 뒷 풍경을 하나도 빠짐없이 고스란히 넣어서 사진 좀 찍어 줘 봐요. 이리하여 내가 이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훌쩍 뛰어 든 셈이 되었다는.... 바다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이 바위는 뭐지 내 마음데로 버섯바위라고 이름 붙여봐도 되려나?? 아니 이미 그리 붙여져 있을지도 모르겠다 해수욕장 주변 바위 틈새를 맑은 바닷물이 쏴~ 밀려 들어왔다가, 쏴~ 빠져나가는 장난치는 바닷물이 좋아서 폴짝폴짝 함께 물장구를 치는 아기바위 엄마 아빠 .. 잔파곶 공원에서 바라다 본 등대 / 오키나와 잔파곶(残波岬)의 해 뜨는 시간은 5시 48분이라고 하는데 쭈물쭈물하다 보니 일출은 놓쳤지만 이렇게 호텔방에 있기엔 아까운 생각이 들어 무조건 아침산책은 나가고 볼일이라는 마음으로 나섰다. 잔파곶(残波岬) 등대 가까이에 있다는 잔파곶(残波岬)공원으로 아침 산책을 나가는데 낯선 곳 산책이라 두근두근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 이른 아침이다. 잔파곶(残波岬)공원에서 바라다본 등대 저 등대의 꼭대기에 올라 바다를 내려다볼 땐 저 등대가 저렇게 아슬아슬하게 바다 가까이에 서 있는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태풍이 많은 오키나와에서 거대한 태풍이라도 휘몰아쳐 온다면 금방이라도 쓰러져 바다로 둥둥 떠내려갈 것만 같은데... 지금까지 어디 태풍이 한두 번 왔겠어? 온갖 태풍이란 태풍이 다 이 오키나와를 거쳐서 올라오더구먼.. 여름이 무르익어가는 풍경속에서 요 며칠 36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다 이른 아침이라고 해도 시원한 맛은 1도 없는 푹~ 찌는 여름 하루의 시작이다 하지만 피하지 못할 것이면 즐기라고 했다 그래 그럼! 까짓거 여름을 즐겨 보지뭐 내 마음속에 하고자 하는 의욕이 여름에는 꿈틀거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모처럼 미쯔이케(三ッ池公園) 공원으로 워킹을 나왔다. 아침 6시 30분 즈음의 공원 풍경 무더위가 공원에 폭 내려앉고 있었다 지난봄 막 새순이 오르고 분홍 연둣빛이 공원을 채색하기 시작하던 마치 햇병아리가 아장아장걸음을 내 걷는듯한 예쁜 그 봄날에 이곳엘 다녀가고 이게 얼마만이냐고요 어딜 그리 분주를 떨고 다니느라고 말입니다 공원 곳곳에는 메리골드가 여름 공원의 분위기를 이끌어 가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 더워서인가 딱하게도 꽃송이도 작고 더위에 .. 오키나와(沖縄)의 여름 바다 오키나와 (沖縄)의 여름 바다와의 첫 만남이 있던 날 벌써 여름이 절정임을 느낄 정도로 그날은 참으로 뜨거운 날이었다. 때 마침 바다에서는 뭉게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있었는데 하늘은 어찌나 푸르고 맑던지.... 내 이 맛에 여름을 좋아한다니까 여름을 좋아하지 않고서는 정말 참을 수가 없다라고... 해변에 들어서자 맑은 하늘빛과 맑은 바다빛에 나는 와~ 탄성을 내 지르며 바다로 쫓아 들었지 뭐야 바다내음을 맡으며 나도 해변의 여인이 되어보았던 그날 마치 꿈결과도 같았던 바다의 여름 참으로 아름다웠던 오키나와(沖縄)의 여름 바다 바닷가에 모래알처럼 수많은 사람 중에 만난 그 사람 파도 위에 물거품처럼 왔다가 사라져 간 못 잊을 그대여 저 하늘 끝까지 저 바다 끝까지 단둘이 가자던 파란 꿈은 사라지고 바람..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