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30) 썸네일형 리스트형 늦여름 여행으로 가미코치(上高地)를 가다 1 가미코치(上高地) 나가노현(長野県) 마쓰모토시(松本市)에 있는 해발 약 1500미터의 산악 경승지이다. 중부 산악국립공원의 일부로서 국가문화재(특별명승 특별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가미코치(上高地)는 히다산맥(飛騨山脈기타 알프스)의 골짜기에 있는 다이쇼이케(大正池)에서 요코오(横尾)까지의 전후 약 10km, 폭 최대 약 1km의 퇴적평야이다. 과거 기후현岐阜県쪽으로 흐르던 재천이 야케다케 카잔(焼岳火山)의 시라타니 야마(白谷山) 분화보가 막혀서 연못이 생기고, 그곳에 토사가 퇴적되어 생겨난 것으로 여겨진다. 이 고도에서 이 정도 넓이의 평탄지는, 일본에서는 그다지 볼 수 없는 곳이다. (가미코치 웨브 공식사이트에서 펌) 가미코치(上高地)는 우연한 기회에 유튜브를 통하여 알게 되었는데 트레킹을 하기에.. 감기약이 한 보따리 생각해 보니 내가 과로를 하긴 했다 사실 나는 카페인에 아주 취약하기 때문에 커피는 절대 안 마시는데 최근엔 그 커피라테, 갸라멜라테의 맛에 홀릭되어 자제를 안되어 아주 가끔 홀짝거리곤 했다. 얼마전 연이은 여행중에 커피 카페인으로 인하여 밤새 잠도 못잤는데다가 강행군을 했더니 결국엔 감기몸살로 연결되었다. 과로하면 몸의 면역력이 약해져서 감기의 침투를 이렇게 막아내지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4년 동안 코로나도 살살 잘 피해 다녔고 마스크 덕분에 감기도 한번 안 걸리고... 생각해 보니 참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온 4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몸살이 혹 코로나는 아닐까 의심스러워 검사 키트를 사다가 검사를 해보니 음성이라서 휴 다행다행 이라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연이은 가족모임이 있는.. 랜턴 라이트가 빛나던 밤에 타이요리 오랜만에 컴을 열어 놓고 앞에 앉았습니다. 겨우 일주일 만인데 한참이나 지난 것 같고 이렇게나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지난 일주일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요. 그 일은 이다음에 이야기하도록 하고 포스팅하려고 쓰다가 만 글을 다시 불러내어 마무리를 지어봐야겠습니다. 지난번 '미나토미라이의 축제가 있던 날' 음식을 사먹기엔 줄이 너무 길어서 저녁식사를 뒤로 미뤄두었다가 그 봉오도리를 뒤로 하고 남편과 나는 늦은 저녁을 먹으로 나갔다. 바다습기로 인해 산뜻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불어주는 바닷바람이 있어 시원한 여름밤이었다. 지난봄밤에 저녁식사를 위해 이곳에 와본 이후 계절이 바낀 여름밤이 되어서야 이곳으로 와 보게 되었는데 봄날에 왔을 때와는 많이도 달라 보이는 이곳의 밤분위기이다 이곳이 .. 미나토미라이의 열기는 도무지 식을 줄을 모르고... 하루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듯 어느새 여름도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이 말은 여름 더위가 한풀 꺾였다는 표현이라기보다는 마쯔리가 끝이 보이는 것을 보니 여름이라는 계절도 떠날 차비를 하고 있겠구나 하는 그런 생각 무더위가 찾아든 7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부터 마쯔리를 찾아다니며 즐기다 보니 이젠 이러한 마쯔리는 날씨가 더워야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하니 선선한 가을이 오고 있음을 반가워 하기보다는 마쯔리의 계절 여름이 떠나고 있음에 대한 아쉬움이 슬며시 생기고 있음을 느꼈다. 요코하마에 있는 미나토미라이에서 마쯔리가 열리는 날이다. 항구에서 저녁시간을 보내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쏘이며 걷기도 하고 마쯔리를 즐기는 사람들 속에서 지내다 보니 갑자기 이곳이 참으로 좋다는걸 느꼈다 내가 분위기에 .. 도쿄도심에 이렇게 여유로운 공간이 있다니.. 평소 절친으로 지내던 4인방 그중 한 사람이 옛 추억이 가득한 동네로 우리를 안내하겠다고 가지 않겠냐는 연락이 왔다. 두말하면 잔소리다 모두들 "좋아요 완전 좋아요"라며 100% 찬성을 모우는데는 1분도 걸리지 않았으나 워낙 바쁘신 우리들(?)이라 날짜 잡는데 시간이 걸려 합체하는데 한 달 반이나 걸렸다는... 백수가 과로사 한다더니 ㅎㅎ 도쿄도심 메구로구(目黒区)에서 만났다. 식사를 하고 메구로 구립 코마바(駒場) 공원에 있는 구 마에다 가문 본댁(旧前田家本邸)과 일본 민예관이 우리가 오늘 둘러볼 곳이란다 런치를 위해 예약을 해두었다는 곳으로 들어서니 옷을 좀 차려입고 나올걸 그랬나 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클래식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차분한 레스토랑이었기에 주변 분위기를 살짝살짝 곁눈질을.. 실낱같은 희망, 나의 꿈을 이곳 티스토리에서.... 요즘은 티스토리를 들어올 때마다 '스토리 크리에이터' 제도를 소개합니다. 라는 글이 자꾸 뜨길래 무슨 제도이길래...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요즘 내가 다른 어떤 일에 골똘히 빠져 지내다 보니 관심을 가져보지를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전철을 타고 가면서 폰으로 티스토리를 보고 있는데 나의 '오늘도 좋은 하루' 아래에 '라이프분야 크리에이터'라는 문구가 붙어 있길래 "크리에이터? 내가?" 다시 티스토리에서 빠져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봐도 여전히 '라이프 분야 크리에이터'라는 자막은 여전했다 라이프 크리에이터 또 누가 있을까 하여 클릭해서 들어가 보니 '물소리님'과 '앤드류맘'님이 라이프 분야 크리에이터로 선정되어 있어서 낯선 곳에서 친한 동지 만난 것처럼 반가운 마음이 들어 나는 그들의 두 손을 잡.. 자키미성터에서 구름과 나 / 오키나와 벌써 두 달 전에 다녀온 오키나와 여행이야기에서 아직 못다 한 이야기가 있어 다시 오키나와를 들먹거려 보려고 합니다. 벌써 두 달이나 지나다 보니 그날에 있었던 여행지에서의 들뜬 기분과 여행에서 오는 감동을 따끈하게 되살려 볼수나 있을런지 하지만 따끈따끈하게 살려보겠습니다. 재미있게 봐 주세요~~ 자키미 성(座喜味城)은 전란의 시대였던 '산잔시대(三山時代)'에 류큐왕국(琉球王国) 통일 후 나라를 안정시키기 위해 명장 고사마루(護佐丸)가 쌓은 성입니다. 국왕에 대항하는 세력을 감시할 목적으로 만들어져 1420년경 완성되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성벽과 성문의 석축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은 오키나와 성 가운데 으뜸이라 할 수 있으며, 당시 석조 건축 기술의 수준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적이 되고 있습니다. 자키미 성.. 귀국하는 대녀집에서 송별회를 다시 한번 지난번 무더운 날 요코하마 야마테 거리로 초대를 하여 다 함께 산책을 하고 아카렌가에서 저녁을 먹으며 조촐한 송별회를 했다면 이번엔 귀국을 앞두고 있는 대녀가 사람들을 본인의 집으로 초대하여 화기애애하고 흐믓한 송별회를 했다. 8월 그 많은 날중에 대녀가족의 송별회를 빛내주기 위해 그 지역에서는 이날을 택하여 불꽃을 펑펑 한시간이나 쏘아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있다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다들 박수치고 웃었다 그날밤 우리의 웃음은 불꽃과 함께 어울리는 꽃으로 피어나 밤하늘 저 멀리로 그렇게 퍼져 나갔다 우리가 모인 그날은 대녀가 살고 있는 지역에 불꽃축제를 하는 날이기에 집 베란다에서 불꽃구경도 하고 좋은 시간을 가져보자며 우릴 초대했다. 오후 6시 즈음에 도착하여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니 확 트인 풍경이 ..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