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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요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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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크리스마스 /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세계의 크리스마스 2023 요코하마 '외교관의 집'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의 크리스마스 요코하마 야마테 거리에 있는 서양관에서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를 소개한다고 하여 며칠 전엔 지인들과 다녀왔는데 또다시 혼자서 다녀왔는데 12월 단풍이 있는 야마테거리를 걷는 즐거움도 있지만 2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소개를 한다 하니 다가오는 성탄의 들뜬 마음으로 기웃기웃거렸다 마치 우리 집에 잔치가 난 것처럼 후후훗! 그런데 크리스마스 실내장식도 화려해서 좋았지만 창밖의 화려한 단풍이 한층 더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알록달록한 단풍이 있는 화사한 크리스마스가 이어질것 같다. 일전에 소개 해 드린 적이 있는 서양관 '외교관의 집'에서는 '동양의 파리'라고 불리..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항구의 가을 / 가을 꽃 추가 야마테거리 산책에 나섰다가 들린 곳은 야마테 111번관(山手111番館)이라고 하는 영국관이다. 이 영국관은 지난봄에 장미에 반해서 무던히도 드나들었던 '항구가 보이는 언덕 공원'에 있는 요코하마의 역사적인 건물이다. 늘 장미공원 즉 '항구가 보이는 언덕 공원'으로 들어가 영국관을 보다가 야마테 거리를 걷다가 야마테 거리에서 영국관으로 들어서니 엄청 생소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오늘은 생소한 맛을 푹 즐겨보자는 기분이 들었다. 생소한 맛을 즐기자는 기분이 드니 이 웬일! 갑자기 발걸음도 가볍게 쿵짝쿵짝 즐거워지네 실내에 들어서서 창밖을 내다보니 세상에 이 정원이 지난 5월 장미의 계절에 장미가 만발했던 그 '항구가 보이는 언덕 공원'이 맞나??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색다른 풍경이었음에 놀랐다. 기억나시나..
기린 맥주의 발상지는 요코하마 야마테(山手) 거리를 걷다가 단풍과 참으로 잘 어울리는 이쁜 서양식 건물을 만났다. 망설임 없이 들어섰다 들어서고 보니 자료관이라고 한다 ㅎ 야마노테 자료관(오른쪽 연두색))은 1909(메이지 42)년에 건조된 요코하마 시내에 남아 있는 유일한 '일본과 서양 절충 주택' 목조 서양관이며 요코하마시(横浜市市)의 역사적 건조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들어섰으니 어쨌든 구경이나 해볼까 하며 2층까지 올라가 저 창을 통해 빠꼼 얼굴을 내밀고 바깥풍경을 내려다보았다. 좋았다 가을이라고 하는 계절은 참 이쁘다는 걸 새삼 느꼈다. 가을은 정말 참 이쁘다 가을은 참 이쁘다. 자료관에 들어서서 이것저것 자료를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맥주와 함께한 아름다운 여인의 그림이 내 시선을 잡아끌었다 기모노차림의 일본여인의 모습에 ..
솔방솔방 산책중에 만난 가을장미 전시회장 야마테 거리를 솔방솔방 걷던 중에 만난 '요코하마 장미전' 개최 중이라니 이런 전시회는 안 들어가 볼 수야 있나 그야말로 나를 초대한다는데... 자 들어가 보자! 기모노차림의 단체손님들이 눈에 들어왔다. 꽃꽂이 하는 센세이들인가?? 혹시 출품을 했나? 장미구경은 안 하고 내관심은 온통 저 사람들에게 ㅎㅎ 저 사람들로 인하여 갑자기 실내 분위기가 술렁술렁 거리는 느낌이다. 가을에 만난 장미 꽃꽂이 전시회장이다 각종 장미를 한 송이씩 꽃병에 담아 장미 품종을 소개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장미 한송이를 댕강 댕강 잘라서 꽃병에 담아놓은 풍경은 괜스레 사진에 담고 싶지 않아서 사진을 안 찍어 왔는데 찍어올걸 그랬나? 갑자기 급 궁금해지는 일은 또 뭐냐고 야마테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가을장미 전시회 그리고 옷깃만..
야마테 거리에서 발견한 케이크 집 오랜만에 야마테거리로 산책을 나섰다. 뚜렷한 목적 없는 오로지 산책을 위한 산책이었다. 나무가 우거진 곳 산책 중에 만난 호기심을 자극하는 건물 ENOKITEI 에노키테이 홈메이드 케이키 집이란다. 요코하마(横浜) 야마테(山手)의 명과 홈메이드 체리샌드 구미가 당기네 담장 너머로 힐끗 들여다보니 사람들로 가득한 마당 분위기가 마치 잔칫집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어디 나도 한번 하고 들어서 보려고 했더니 줄이 이렇게 길게 섰다. 오늘은 가벼운 산책으로 나왔다가 우연히 이러한 케이크집을 발견한 것으로만 만족하고 돌아가자. 다음번엔 이 집에 와서 케이크를 먹어보는 것을 목적으로 나와봐야겠다. 음~~ 누구랑 와 볼까 나랑 가볼 사람~~ 메뉴 장미 롤 케이크 계절 과일 쇼트케이크 크림 티 세트 그 외 테이크 아웃..
길에서 만난 재미있는 풍경 며칠 전 길을 지나가다가 만난 풍경 아주 예전에 해수욕장의 여름 풍경 사진 속에서 가끔 이렇게 수박을 깨는 풍경을 본 적이 있는데 실제 이렇게 그 풍경을 보게되었다. 후훗 재미있겠다
서양관이 많은 야마테 산책길을 언니부부와 함께../ 요코하마 예전 살던 동네에서 알게 된 나에게 있어서 친언니와도 같은 언니부부를 요코하마로 초대를 했다. 언니의 남편분께서는 일본분으로 예전에 근무처가 요코하마에 있어서 몇 년간 요코하마에 거주를 하셨다며 추억의 지역이라며 좋아하셨다. 7월 초 막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할 때라서 야마테(山手) 지역을 워킹하는데 덥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웠는데 그날은 날씨가 멋지게 부조를 해줘서 야마테 지역에서 시작하여 미나토미라이 까지 멋진 산책을 마칠 수가 있었다. 야마테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었던 멋진 산책코스이지요 예전에도 야마테에서 찍은 사진으로 포스팅을 많이 했기에 야마테에 익숙하신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야마테(山手)는 항구와 시가지가 바라다 보이는 구릉지에 펼쳐진 한적한 주택지입니다. 옛 외국인 거류지로서 발전한 ..
개항후 일본 최초의 성당/ 야마테(山手)성당 개항 후 일본 최초의 성당(開港後日本最初の聖堂) 성 프라시스코 자비에르에 의해 일본 선교가 시작된 1549년 이후 혹독한 키리시탄 탄압이 계속되다가 막부 말기인 1859년 개항 때 일본 재선교를 위해 파리 외국 선교회 질라르 신부 등이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1862년 요코하마 거류지 80번지(현 横浜市中区山下町 80)에 「요코하마 천주당」(예수회 성심교회)이 헌당되었습니다 (국보·나가사키 오우라 천주당이 헌당되기 3년 전의 일입니다). 근대 일본 최초의 성당이자 현재 '가톨릭 야마노테(山手) 교회'의 초대 성당입니다. 1906년, 도시계획으로 인한 이전으로 야마노테초 44번지(山手町44番地) 현 성당이 있는곳에 쌍탑을 가진 고딕풍의 위풍당당한 성당이 헌당되었습니다. 그러나 1923년 관동지방 대지진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