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628)
나만의 일본 여행이야기 2 / 고토(五島) 성당 순례 하마와키(浜脇) 성당, 좁은 옥사 순교 기념 성당 牢屋の窄殉教記念聖堂(ろうやのさこじゅんきょうきねんせいどう) 旧五輪教会堂(큐 고린교회당) ,나카노우라 성당(中ノ浦教会) 에가미 천주당 (江上天主堂) 고토에서의 첫날 저녁을 먹고 다들 막 일어서려고 하는데 톡이 들어와서 급히 답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 다시 주저앉아 톡을 써서 보내고 룸메이트 사이토상과 밖으로 나오니 밖은 어둑어둑한데 함께 온 동료들은 다들 호텔로 떠나고 없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곳에서 생겼다. 호텔에서 이곳 식당으로 왔던 길이 기억이 안난다는것! 그리고 호텔이름도 모르고 있다는 것!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나는 길치야!" "나도 길치야" 지나다니는 사람 한 사람 안 보이고 상가마다 일찌감치 문을 닫아버려 썰렁한 상가 거리 SOS를 칠수 있는 ..
7월의 추억 이라면 고토여행과 등산 사실 이번 나가사키, 고토 성당 순례는 3번째이기에 성당에 대한 호기심보다는 단순히 친한 언니들과의 힐링을 할 수 있는 섬 여행이라는 매력에 끌려 여행을 떠나다 보니 진지하게 사진을 찍기보다는 짧게 짧게 동영상 위주로 휘리릭 휘리릭 찍었었다. 6월 말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스토리가 되는 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 들여다보는 것 자체가 시들하여 티스토리에 포스팅하는 것조차도 미루게 되었다. 그리고 등산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고산을 오르느라 엄청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등산에 대한 감동이 찐하게 남았기에 그 감동이 식기 전에 잽싸게 등산 기를 써 나갔다. 그리고 포스팅을 했는데 그 감동이 고스란히 글 속에 잘 전해졌는지 등산기 6편이 모두 Tstory 홈에 연재가 되어 고산을 정복한 그 자체도..
나만의 일본 여행이야기 1 /고토(五島) 성당 순례 예전에 살던 동네에 있는 언니들이 나가사키, 고토 성당 순례를 가는 계획을 내게 전해 주며 "함께 가지 않을래?" 하는 말이 떨어지자 말자 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오케"를 했다 ㅎㅎ 나가사키 고토의 성당순례 라면 불과 5년전에 한차례, 6년 전에 한차례, 두 차례나 다녀왔지만 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발이 묶여 갑갑하던 차에 장소불문 무조건 여행을 떠나고 싶었던 기분도 있었지만 여행이라는 것은 누구랑 가느냐에 따라 같은 장소 또 다른 느낌의 맛이 나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내가 아주 좋아하는 옛 동네 언니들 사이토상과 헬레나 언니와 함께 가는 여행이니 내가 설렐 만도 하지. 여행 날짜를 잡아 놓고 그날을 기다리며 설레는 나날을 보냈다. 지난 6월 27일~30일에 다녀왔는데 그때만 해도 코로나는 거의 안정..
바닷가 나들이 지인들과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가보는 태평양 바다 쪽 구주구리(九十九里) 해변 쪽으로 나들이 참 좋았다. 코시국을 맞이하여 이러한 나들이는 해 본 지 오래되었으니 장소가 어디이고 무슨 구경을 했다는 것이 대단한 것이 아니라 이제는 함께 하룻밤을 지새며 웃고 떠들 수 있다는 것에 무게를 싣게 된다. 이 얼마 만에 해보는 불꽃놀이인가 마음은 완전히 동심으로 돌아가서 어린아이 같은 웃음을 안 웃으래야 안 웃을 수가 없었다는... 해가 떴음 을 알리는 새소리에 밖으로 나가보니 지난밤 별이 가득했던 깜깜 하늘로 간밤의 웃음소리는 우~~ 다 날아가버리고, 이른 새벽의 아침고요만이 잔디밭에 가득 남아 있다. 나처럼 아침잠이 없는 한방을 함께 쓴 지인들과 동네 구경에 나섰는데 끝없이 넓게 펼쳐진 벌판에 벼들이 익어 ..
2230m 미즈가키 야마(瑞牆山) 2 미즈가키 야마(瑞牆山)는 큰 줄 바위, 톱바위, 모모타로 바위 등 이름이 붙은 기암이 산재해 있어 클라이밍 명소로도 유명한 산이다. 클라이밍의 왕초보인 내가 클라이밍의 명소에 와서 클라이밍을 했으니 나는 초급과정을 뛰어넘어 월반을 한셈이 되는구나. 흐뭇한 일이네 ㅎㅎ 보면 볼수록 신기하기 짝이 없는 기암이다 옹기종기 들쑥날쑥 솟아있는 기암을 보니 생각나는 것이 있었으니 자그만 봉투안에 빼곡하게 옹기종기 꽂혀있는 '맥도날드의 포테이토칩' 같다는...ㅎ 정상에서 바라 본 기암절벽의 왼쪽 맨 앞에는 아기돼지가 소풍와서 걸터앉아 산 아랫동네를 구경하며 도시락을 까먹고 있는것 처럼 보인다. 후훗! 내가 배가 고픈가? 기암절벽을 보며 생각나는 것이 고작 포테이토 칩이라느니 아기돼지와 도시락이라느니~ 후훗! 기암이라..
2230m 미즈가키 야마(瑞牆山) 1 미즈가키 야마(瑞牆山)는 야마나시현(山梨県)에 있는 해발 2230m의 산입니다. 산 전체가 흑운모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뾰족한 봉우리를 여러 개 이어놓은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백대 명산 선정자인 후쿠다 히사야(深田久弥)씨는 "마치 침엽수의 대산림에서 느릅나무 바위가 자라고 있는 것 같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YamaReko에서 펌 '후지산이 보이는 작은 집' 긴푸산을 오를때 이곳에 들렀다가 긴푸산에 올랐는데 긴푸산에서 하산하여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이곳에서 미즈가키 야마(瑞牆山)를 올라가는 것이다. 마음 같아선 긴푸산 등산으로 만족하고 그만 돌아갔으면 좋으련만... 해발 2230m의 산을 하루 만에 또 올라간다고 생각하니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며 슬슬 걱정스러워지기 ..
TISTORY 홈 스포츠 란에 연재된 긴푸산 등산기 감사하게도 남은 긴푸산 등산기 4화 '긴푸산(金峰山) 정상에서 무지개를 만나다' 와 '긴푸산 등산기, TISTORY 홈 스토리에 연재' 도 TISTORY홈 스포츠 란에 연재가 되었습니다. 아~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엔 어디로 등산을 가볼까요? 이번 등산을 하면서 고생했던 일들은 까마득하게 이제는 다 잊어버리고 등산대장님께 여쭈어보고 싶어집니다. 워낙 바쁘신 대장님이시라 "대장님 언제 시간 나십니까~~" "TISTORY홈에 긴푸산 등산기가 연재가 되었다구요~"
긴푸산 등산기, TISTORY 홈 스토리에 연재 조회수가 평소와는 다르게 높이 올라가 있기에 무슨 일이지?? 싶어서 티스토리 홈> 스토리>에 들어가 보니 긴푸산 등산기가 실려 있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3일 연속으로 긴푸산 등산기 1,2,3화가 스포츠 란에 연속으로 연재가 되다니! 등산 만으로도 다녀온 보람을 느끼고 있는데 열심히 포스팅을 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격려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