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23)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 시바리큐 온시(旧芝離宮恩賜庭園)정원 구 시바리큐 온시(旧芝離宮恩賜庭園) 정원은 고이시카와 고라쿠엔(小石川後楽園) 정원과 함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정원중 하나입니다. 전형적인 연못을 중심으로 하는 회유식 정원으로 땅의 구획과 돌의 배치가 일품입니다. 예전에 이 지역은 바다였으나 메이레키 시대(明暦時代)(1655~1658)에 매립되어 1678년에 오쿠보 다다토모(大久保)의 저택 부지가 되었습니다. 다다토모는 저택을 지으면서 정원사를 불러 모아 정원을 만들게 하였는데 이것을 '라쿠쥬엔'이라 명명했습니다. 1975년에 궁내성이 이를 매입하여 다음 해 시바리큐(芝離宮) 되었습니다. 1923년 관동 대지진으로 대부분 소실되었으나 다음해 쇼와 천왕(昭和天皇)의 결혼을 기념하여 도쿄시에 하사 되면서 정원의 복구와 정비가 추진되어 같은 해 4월에 구 시.. 등산/타니가와다케(谷川岳)4 1977m의 타니가와다케로 등산을 다녀온 후 많은 여운이 남았다. 무더운 여름날 높은 산을 올랐음에도 힘들었다는 생각보다는 정상에서 보았던 갖은 꽃들의 하늘거리는 자연 풍경이 삼삼하게 떠올랐다. 그야말로 별천지를 보고 온듯한 느낌이라면 적절한 표현이 될는지 동영상을 많이 찍어올걸 그랬다. 내가 언제 또 그곳엘 가보겠어....라는 아쉬움 이러한 아쉬움은 더 많은 미련을 불러일으킨다 잠꾸러기 그만 자고 일어나라고 나팔꽃이 또또 따따 나팔 불어요~ 나팔꽃처럼 또또 따따 나팔을 불며 온 산동네를 향하여 소식을 전해주는 친구인가 저 홀로 목을 쭉 빼고 노랗게 피어 올라 앙증맞기 짝이 없다. 잠자리는 날아들며 어느 꽃에 앉아볼까 도무지 행복한 고민으로 갈등하느라 어디 한 곳 앉아 보지도 못하고 팔랑팔랑 분주하기만 .. 등산/타니가와다케(谷川岳)3 우리가 저 산봉우리 능선을 타고 내려와 이쪽 봉우리를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오른쪽에 뽀얀 초롱초롱한 꽃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피어 올라가고 있네 이뻐라~ 아이쿠아이쿠 험한 산길이 아직 남아 있었네 엄금 엄금 기다시피.... 이제 이 능선만 타고 올라가면 정상에 다다르겠지 그러한 마음으로 걸었는데 걸어도 걸어도 그 정상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구나 하늘이 이렇게 가까워졌다는 것은 이제 정상이 코 앞에 왔다는 것이지 정상 가까이에 오니 이름 모를 꽃들과 풀이 어찌나 많고 이쁜지... 자연바람 살랑살랑 맞으며 참으로 이쁘게 들 잘 컸다 카메라에 그 꽃들을 차곡차곡 담아나가느라 나는 일행을 뒤로 한채 나 혼자 바빴다. 이 꽃은 불친들 블로그에서도 많이 본 참나리 아닐까?? ㅎ 마치 한국 친구라도 만난 반가운.. 등산/ 타니가와다케(谷川岳) 2 암벽 타기 초보인 내가 저 거대한 암벽을 내가 자일을 잡고 올라갔다고 생각하니 내가 생각해도 나 자신이 신통할 따름이다. 풀마라톤에 출전했을 때가 생각이 났다. 출발 스타트에 선 이상 골인을 향해 무조건 앞으로 달릴 수밖에 없다 라는.... 등산한다고 합류한 이상 어떤 거대한 암벽도 함께 올라가야 한다는... 누가 대신 해줄수있는 일이 절대 아니라는걸.. 함께 한 이상 최소한 나로 인하여 함께 간 이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은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나는 지배적이었다. 돌이 많은 험한 산이라 사고 나지 않도록 나 자신에게 자주 주의를 주었다. 한 발 한 발 발을 내 디딜 때마다 '천천히 천천히 서두르지 마' 그리고 자일을 잡을 때마다 '꽉 잡아'라고 참으로 씩씩한 아저씨들! 한 손으로 자일을 잡고 한손으.. 등산 / 타니가와다케(谷川岳) 1 일본 군마현(群馬県)에 있는 해발 1977m 산으로 일본 100대 명산중 하나이며 한때 암벽 등반의 성지라 불리기도 하는 타니가와다케(谷川岳) 산으로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산인 한라산이 1950m, 지리산이 1915m, 설악산이 1708m인데 타니가와다케(谷川岳)산이 그 보다 높은 1977m 이라하니 '남이 장에 간다고 거름지고 따라 나선다'더니 남편이 간다고 무작정 따라 나서서 정말 큰일을 하고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등산을 다녀와서 검색을 해보니 타니가와다케(谷川岳)산은 세계에서 조난자수가 가장 많은 산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산으로 악마의 산이라고 불린다는 말에 헉! 하고 놀랐습니다.. 내가 그러한 산을 무사히 정복을 하고 오다니 다녀와서 두다리를 절룩거리고 살짝 몸살기가 있는.. 후링의 소리를 들으며 맛차(抹茶)를... 이른 아침부터 온 아파트에 울려 퍼져 들려오는 매미소리 "어서 일어 나거라 벌써 해가 중천에 떴다~" 그 옛날 아침잠이 많은 딸을 깨우는 그리운 엄마의 소리처럼 아침잠을 깨우는 매미소리는 정겨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여름의 소리이다. 아, 여름이로구나~ 남편과 정원에 들렀다가 찻집 입구에 내다놓은 맛차(抹茶)셋트 메뉴판이 우리를 유혹했다 "들렀다 가세요~" 찻집에서 내다보는 정원 풍경이 또 다른 맛이지 어디 어디 .... 뭐해? 응~ 은은한 초록빛으로 마음을 정화시키는 중이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천천히 천천히 .... 음미하듯 말이지 나는 어때요? 바람에 팔랑팔랑 꼬리를 흔들며 내 눈앞에서 살랑거리며 들려주는 맑은 시냇물 같은 여름의 소리 그것은 후링의 소리 따뜻한 맛차(抹茶)를 조금씩 조금씩 나는 여름을 .. 하마리큐 온시정원(浜離宮恩賜庭園) 江戸’東京の庭園へ行こう 에도 도쿄의 정원에 가자 오늘은 도쿄도 추오구(東京都 中央区)에 위치하고 있는 하마리큐 온시정원(浜離宮恩賜庭園)에 가는 날 또다시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주룩주룩 비가 내리고 있는 아침이다. 비 내리는 날 정원 산책은 워낙 익숙해 있으니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남편과 집을 나섰다. 9시에 개원을 한다 하니 일찌감치 후딱 다녀오자며 일찍 서둘렀다. 요즘은 집콕 생활로 동네 공원만 쏘다니다 보니 이러한 도심 고층빌딩을 보니 색다른 기분이 든다. 이런 세상도 있었지 그래 맞아 하마리큐 온시정원(浜離宮恩賜庭園)은 도심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고층빌딩과 정원이 조화로움을 이루는 것이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굳게 닫혀 있는 문!! 시계를 보니 8시 45분 ㅋㅋㅋ 아이코!! 개원이 9시인데 일찍 와.. 남편 생일 7월24일 남편의 생일을 맞이하였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건강하시고 더욱 건강한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작은딸이 집들이겸 아빠생일파티를 본인 집에서 하기로 하자고 했다. 늘 회사일에 쫒겨 종종걸음 치며 다니다시피 하던 딸이라 결혼 하면 회사 다니랴 밥을 어찌 해먹을꼬 하며 걱정했는데 아빠 생신상을 저희 집에서 차리겠다고 하니 기특하기도 했지지만 나는 무엇보다 걱정 스러웠다. 어찌 하려고... 아버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라고 쓰여진 망고 타르트 정말 맛있어 보이는 망고케익을 발견했다며 장인어른의 생일 케익은 책임지고 알아서 사오겠다며 새 사위가 이렇게 사왔다고 작은딸이 자랑을 했다. 후훗 이쁜꽃은 이쁜엄마에게 라며 내게로 주네 꽃잎 하나하나 따서 아삭아삭 맛있게 씹어 먹었지 생신 축하드려요~ 정말 밥도 제대..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