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24) 썸네일형 리스트형 20키로 워킹으로 동네 구경 마스트 했다 이른 아침에 남편과 워킹을 나섰다 오늘은 동네를 벗어나 크게 한 바퀴 돌아보자는 그야말로 산책이 아닌 워킹으로 하루 시작이다. 오늘의 워킹 코스 start 지점에서 강을 따라 도쿄만으로 내려가면 맨 아랫쪽에 보이는 녹지지대가 카사이 임해공원이다. 집- 카사이 임해공원- 구 에도가와(旧江戸川)- 신가와(新川)- 나카가와(中川) & 아라카와(荒川)- 집 전부 강을 따라 한 바퀴 휘휘 돌아 걸으니 강옆 풍경이 흥미로울 것이다 이른 아침 5시 50분에 강둑에서 출발 아침공기가 상쾌하다. 강둑에서 바라본 동쪽 풍경 자욱한 구름 속에서 아침해가 떠 오르려고 용을 쓰고 있다. 올림픽 경기장 카누 슬라럼이 있던 이곳 경기를 치르기 위해 빈틈없이 온갖 장비 설치를 다 해놓았는데 결국은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루어 졌다. 제.. 강 건너 동네로 워킹 늘 공원에서 공원으로의 워킹에서 벗어나 오늘은 강 건너 동네로 가 보자는 남편의 말에 좋다며 따라나섰다. 강을 건너자면 저 멀리 보이는 저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예전에 자전거를 타고 건너보기는 했지만 걸어서 가기는 처음이라 좀 부담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도전을 해본다는 생각으로 앞뒤 가리지 않고 씩씩하게 걸어 나섰다. 다리에 올라서서 강 건너 동네 풍경을 구경하기도 하고 강물 위로 질주해 오는 배 구경도 하고... 강을 사이에 두고 고토구(江東区)와 에도가와구(江戸川区)로 갈라진다. 다리 위에 서서 오른쪽으로 보니 저 멀리엔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고 부지런히 걸어서 다리를 통해 강을 건너왔다. 강 건너 저곳에 내가 늘 자주 가는 카사이 임해공원의 관람차가 보인다 일본 최대급 규모의 거대한.. 우리집 보양식 뜨거웠던 8월의 여름도 어느새 막바지를 알리고 있네요. 도쿄는 8월 한 달도 여름 같은 기온 속에서 지냈었기에 가을이 온다고 말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이 무렵이면 이러한 인사말을 다들 주고받고 한답니다. 残暑お見舞い申し上げます。 남은 여름도 더위에 지지치 말고 건강하게 잘 보내시라는 안부의 인사로 연말연시에 연하장을 보내듯이 그림엽서를 보내는 풍습이 있습니다만 요즘은 주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지요. 남편의 재택근무로 인하여 하루 세끼 식사 준비하는 것도 바쁜 일과이지요. 라면은 종류대로 다 사놓고 한 끼 정도는 라면으로 때우기도 했는데 이 생활이 일 년 이상 되고 보니 라면도 질리네요. 제가 잘하는 요리 중의 하나가 닭백숙인데 닭백숙을 올여름엔 이렇게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만족.. 장어구이 먹는 날 한국에서 여름철 복날에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먹는 것처럼 일본에선 여름이면 장어구이를 먹는다. 이 장어를 먹는 날이 다가오면 동네 슈퍼에서는 특설매장이 개설되고 숯불 위에서 굽히는 장어 냄새와 연기로 인하여 온 동네가 마치 잔칫집 분위기처럼 들썩거린다. 땀을 흘리며 부채를 부쳐가며 장어를 구우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장어를 사 가는 여름이면 볼수 있는 풍경인데.... 코로나 영향으로 그 풍경이 사라져 버렸다. 올해는 딸이 장어덮밥을 배달을 시켜 주었다. 평소 같으면 함께 먹으면 참 좋을 텐데 폭발하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신경이 쓰여서 함께 밥 먹는 것을 자제하느라.... 각자 집에서 먹기로 했는데 어찌나 허전하던지... 여하튼 고마워~ 맛있게 잘 먹을게~ 휴일 오후 시간, 남편은 그렇잖아도 시원한 맥주를.. 아침 산책 칠월 중순에 이웃동네로 아침 산책을 나갔던 사진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7월 준순이면 막 장마가 걷혔을 무렵이니 화창한 날씨가 좋아서 이날은 평소보다 일찍 나서서 이웃동네에 있는 공원까지 약 3시간 정도 소요가 된 아침 산책이었다. 멀리 서있는 둥근 시계를 보니 5시 50분이네 동네 산책로에 고여있는 물에 비치는 반영이 맑고 이뻐서 남편이 물을 들여다보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 유모차 부대가 걸어오고 있었다 어머! 아침부터 유모차들이 어인일일까 유모차 부대는 다름 아닌 강아지를 유모차에 태운 할머니들이었다 후훗! "물에 올챙이가 많지요?" 하며 남편에게 와서 말을 건네오기도 했다. 후훗 올챙이는 있는 줄도 모르고 보다 물에 비친 풍경이 좋아서 사진 찍고 있었는데... "아, 예예 정말 많네요" 그리고 저렇.. 오랜만에 도쿄 도심에... 무더운 여름 집안일로 오랜만에 이케부쿠로에 있는 선샤인 빌딩으로 나갔다. (2021 07 17 오전 10시) 선샤인 빌딩 50층에 자리 잡은 이곳 가슴을 확 트이게 하는 풍경 동안 정원으로 공원으로만 쏘다니며 살다 보니 오랜만에 도회 풍경을 보니 눈이 휘둥그레~ 이런 세상이 있었나? 하늘엔 구름이 두둥실 "오랜만에 나오셨네요" 괜스레 내게 인사를 건네 오고 그런다. 멀리 스카이트리가 보이네 우리 동네는 저~쪽 어디가 되겠구나 블라인드를 살짝 벌리고 사진을 찍었더니 창에 비친 블라인드가 마치 비쳐오는 햇살 같네 비대면 시대인 코로나 팬데믹 시대 사무실에 앉아서 사람을 마주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러한 투명 장막을 해야 하는 시대 나중에 이 사진을 보며 예전에 그런 시대도 있었지 하며 옛이야기를 나누기도 .. 자주 애용하는 예쁜 스티커 가족들이나 일본 사람들과 소통을 할 때는 NEVER의 LINE을 통해 소통을 하는데 내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스티커를 오늘은 캡처를 해 보았다. ㅎㅎ 보기만 하여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스티커인데 "와~ 신난다~ "하는 표정으로 빙글빙글 돌기때문에 보는 사람을 참으로 즐겁게 만들어 준다. 내가 이 스티커를 자주 애용을 하니 작은 딸이 이 모양을 본떠서 쿠키를 만들어 왔다. 어때요 닮았나요? 어디서 많이 본 캐릭터인데... 하며 순간 깜놀했는데 알고 보니 내가 엄청 좋아하는 스티커의 캐릭터였다니... 그런데 딸이 내게 건내주며 머리카락 색깔과 바탕색이 같은 색이 되어버렸다며 아쉬워했다. 남편과 두 딸의 생일이 몰려 있는 관계로 지난 일요일에 함께 생일파티를 했다. '해피 버스데이 윤씨들' 그런데 엄마 혼.. 5년 일기장 이라고 혹시 아세요? 얼마 전에 딸에게서 요즘 5년 일기를 쓰고 있는데 혹시 엄마도 한번 써 보실래요? 5년 일기장이 부담스러우면 3년 일기장도 있어요 라고 연락이 왔다. 나는 쓰는김에 5년 일기를 쓰고 싶다고 했더니 엄마 취향에 맞을 것 같다며 꽃그림이 화려한 두툼한 일기장 한권을 사서 보내 주었다 7월 8일 이 페이지에 일기를 쓸 수 있는 공간은 5곳으로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각각 그해 7월8일날 이 페이지에 기입하면 된다. 다 써 놓으면 지난 5년간의 7월 8일을 비교할 수 있어서 참 재미있을것 같다. 이 페이지는 7월 5일 페이지 '2021 月'이라고 기입을 하고 일기를 썼다. 5년 일기장을 쓴 지 4개월 정도 되는데 쓸 공간이 조그마해서 메모하는 기분으로 써 내려가니 부담스럽지..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78 다음